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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아시아 1위 유학 목적국 자리 굳혀

2018/1/17 14:33:32   정보 출처:kr.people.com.cn

  교육부 데이터에서 2016년 재중 유학생은 44만 3천 명으로 2015년보다 11.35%, 2000년대 초반에 비해 8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몇 년간 중국 교육의 국제적 영향력이 커지면서 현재 중국은 아시아 최대의 유학 목적국으로 떠올랐다. 19차 당대회 기간 천바오성(陳寶生) 교육부 부장은 2049년까지 중국 교육은 세계 교육의 중심에 안착하고, 중국은 세계인들이 가장 동경하는 유학 목적국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학생이 중국에서 수학하고 생활하는 상황은 어떨까? 중국이 재중 유학생들에게 제공하는 보장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중국은 어떻게 ‘세계가 가장 동경하는 유학 목적국’을 건설했을까? 재중 유학생 및 교육부 관계자들을 취재해 이런 궁금증에 대한 해답을 들었다.   ■ 중국에 와서 ‘원더풀 라이프’ 시작   중국에 유학 오게 된 이유에 대해서 사람마다 답이 다를 것이다.   탄위위안은 가장 중요한 이유는 ‘나는 누구인가’라는 문제를 풀기 위해서였다고 답했다. 심리학을 배우는 그에게 있어서 이 문제는 간단하면서도 심오한, 그러나 반드시 풀어야 하는 숙제였다. “집안 어른들께 우리 가족이 광둥(廣東) 뤄딩(羅定)에서 왔다고 들은 것 말고 다른 건 아무 것도 알지 못한다.” 어느 날 그가 중국의 동문과 학술 문제를 토론하고 있을 때 후배가 “선배의 사상에는 중국 문화에 있는 사람에 대한 배려가 가득하고, 중국인의 유전자가 있다”고 하는 말을 듣고 나서 답을 찾았다면서 그는 “중국에서 전공 지식을 배웠을 뿐만 아니라 문화적 동질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터키에서 온 바이전궈(白振國∙음역)는 자신이 중국에 유학을 오게 된 계기는 중국 문화의 매력 때문이라고 말했다. “세상은 아주 넓다. 터키를 나가면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된다”는 아버지의 격려에 힘입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중국으로 온 그는 시베이대학(西北大學) 신문학원에서 인생의 새로운 페이지를 열었다. 그는 자신의 꿈은 마르코폴로를 배워 문화 교류의 사절이 되는 것이라고 했다.   러시아 유학생 Eleonora Genen은 중러 양국의 날로 빈번해지는 교류에서 기회를 보았다. 그녀는 ‘일대일로’ 구상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유라시아경제연합(EEU)을 연결하는 것이 전망이 밝기 때문에 양국의 미래 협력을 기대할 만하다고 말했다. 현재 그녀는 중국인민대학(中國人民大學)에서 유학 중이다.   더 주목할 만한 일은 중국에서 유학한 졸업생 중에서 많은 국가의 지도자들이 나왔다는 점이다. 물라투 테쇼메 에티오피아 대통령, 태국의 마하 차끄리 시린톤 공주, 카림 마시모프 전 카자흐스탄 총리 등은 모두 중국에서 유학했다.   이들처럼 중국에 와서 꿈을 이루는 유학생들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중국의 종합 국력이 강해지고 중국 고등교육이 장족의 발전을 거듭하면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중국을 이해하고 중국을 느끼길 원하고 있다. 중국 외문국 대외전파연구센터가 최근에 발표한 <중국 국가 이미지 글로벌 조사 보고 2016-2017>에서 조사에 응한 18-35세의 해외 젊은이 가운데 21%가 중국 교육 화제에 대해 흥미가 있다고 답했고, 36%가 향후 3년 내에 중국에 갈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유학은 중국으로 간다!”는 세계 점점 더 많은 학생들의 선택이 되고 있다. 중국에서 그들은 풍부한 지식뿐만 아니라 멋진 인생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 유학 구조 최적화   최근 들어 중국과 다른 국가(지역) 및 국제기구 간의 교육협력 관계가 계속 단단해지고 있고, ‘일대일로’ 공동건설 교육행동이 시행됨에 따라 중국 교육의 국제적 영향력과 경쟁력이 날로 강해지고 있다.   현재, 중국은 아시아 최대의 유학 목적국으로 부상했다. 재중 유학생은 규모의 급격한 확대 외에도 차원, 구조, 종류 등 각 분야에서도 끊임없이 최적화되는 등 새로운 발전 추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발표된 <중국 유학 발전 보고(2017)>에 따르면 2016-2017학기 ‘일대일로’ 관련 국가는 재중 유학의 성장점이 되었다. 그 중 태국∙인도∙파키스탄∙인도네시아∙라오스의 재중 유학생 증가폭은 평균 20%를 넘어섰다. 보고서는 중국은 재중 유학 지원 정책과 재중 유학생 장학금 지급 등 분야에서 중대한 돌파를 했고, ‘일대일로’ 교육행동 공동건설 추진, ‘일대일로’ 대학연맹, 양자 협정 및 학위 상호인정 체결, ‘실크로드’ 중국정부장학금 설립 등 많은 호재 정책을 내놓았다고 분석했다.   한편 재중 유학생은 중국어 학습을 위주로 한 구도에서 벗어나 학과 분포가 더욱 합리적으로 바뀌었다. 서양의학, 공과대학, 경제와 관리 등의 학과가 인기 학과로 급부상하면서 수학하는 학생이 가장 많은 학과로 떠올랐다. 2016년 학위과정을 이수한 외국 유학생은 약 21만 명으로 2015년에 비해 2만 5천 명 늘었다.   청잉(程瑩) 상하이교통대학(上海交通大學) 세계일류대학연구센터 센터장은 재중 유학생들의 출신 국가가 더욱 다원화되고 있다면서 과거에는 아시아∙아프리카∙라틴 국가에서 오는 유학생들이 많았으나 지금은 세계 각국으로 확장되어 구미 선진국 비중이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중 유학생들의 전공 선택도 더욱 다양해져 과거 중국어, 중의 등 중국과 관련성이 높은 학과에서 요즘은 이과, 농과, 공과 등 여러 개의 학과로 확장되었다. 재중 유학 구조도 더욱 합리적인 추세로 바뀌어 과거에는 단기 어학 연수를 받으러 오는 비학위과정 이수자들의 비중이 높은 편이었지만 지금은 중국에서 학위과정을 밟는 학생들의 비중이 현격히 상승하고 있다.   교육부 국제협력교류사 관계자는 규모의 지속적인 성장, 구조 최적화는 재중 유학의 매력이 현격히 높아지고 있음을 상징한다면서 이는 중국의 경제 발전과 종합 실력의 끊임없는 향상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이자 재중 유학 사업이 부단히 안정적으로 추진된 현저한 성과라고 말했다.   ■ 진학•취업 보장   1년여 전 <유학생 재중 구직기>가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 글은 외국 유학생이 중국에 와서 구직을 하는 과정에서 부딪치는 어려움을 묘사했다. 2016년 제1회 재중 유학인재 채용박람회에서 수집한 데이터에서 채용박람회에 참여한 국제 학생 중 중국에 남아 일을 하길 희망하는 비중이 무려 95%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날 중국에서 유학생들의 취업 상황은 어떨까?   난카이대학(南開大學) 유학생 앙드레는 지난 1월 5일 난카이대학 2018학기 유학생 특별 채용박람회에 참가했다. 채용박람회에서 중국 기업은 유학생들에게 시장 개발, 법률 계약, 인사행정, 프로젝트 관리 등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했다. 카자흐스탄에서 온 앙드레는 중국에는 우수한 기업들이 많이 있어 발전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번 면접에서 많은 수확을 거뒀다고 말했다.   이는 중국이 중국에서 취업∙창업하는 외국 유학생들을 위해 정책적인 지원을 제공한 것에 힘입은 것이다. 작년 연초 인력자원사회보장부가 외교부, 교육부와 공동 배부한 <우수 외국 대학 졸업생의 재중 취업 허가 관련 사항에 대한 통지>에서는 외국 대학 졸업생들이 중국에서 취업하는 조건을 완화했고, 일부 조건에 부합하는 우수한 외국 대학 졸업생들이 근무 경력이 없어도 중국에서 취업할 수 있도록 했다.   유학생들의 취업과 창업을 보장하는 것 외에도 중국은 재중 유학생들의 일상 관리 업무에도 주목하고 있다. 작년 7월부터 시행된 <학교의 국제학생 모집과 양성 관리방법>은 학생 모집, 교학, 교내 관리, 장학금, 사회관리, 감독관리 등 분야에서 재중 유학생 관리에 대해 더욱 과학적인 규범을 마련한 재중 유학 최고 등급의 규정 제도이다. 완비된 관리와 교사풀을 구축하기 위해서 교육부는 17기 재중 유학관리 간부 교육반을 열어 2400명이 넘는 유학관리 간부를 교육시켰다. 중앙재정은 중국정부 장학금 투입을 지속적으로 늘려 2016년 약 4만 9천 명의 유학생이 중국정부 장학금을 받아 중국에서 공부했다.   “근래 들어 중국은 재중 유학생들의 교학관리, 장학금제도, 의료보험제도, 응급관리제도 등 측면에서 전 사슬의 정책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교육부 국제협력교류사 관계자는 말했다.   ■ 목표 실현 임무 막중   중국이 세계인이 가장 동경하는 유학 목적국이 될 수 있을까? 중국 교육이 세계 교육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을까?   관련 학자는 지난 5년간 재중 유학생의 급속한 증가와 중국 대학 순위의 급속한 상승으로 볼 때 답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국 교육과 세계 선진국 교육의 격차를 분명히 알아야 한다면서 이 목표를 실현하려면 임무가 막중하다고 지적했다.   데이터를 통해 이 차이를 확연히 알 수 있다. 2016년 재중 유학생 가운데 학위과정 이수자의 비중은 47.42%, 석사와 박사 연구생은 14.42%에 불과했다. 반면 2016년 중국 출국 유학생 수는 54만 4500명이고, 그 가운데 70% 이상이 학부 이상 학력을 이수했고, 석박사 연구생 비중은 35.51%로 나타나 확연한 대비를 이뤘다.   교육부 국제협력교류사 관계자는 현재 재중 유학에는 ‘규모의 발전과 질적 발전 불균형, 각 학교 간의 발전 수준 불균형, 지역 간의 발전 모델 불균형’의 문제들이 있고, 국제 고등교육 시장에서 선진국들과 비교해도 중국의 유학 교육은 많은 도전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커리큘럼의 질에 차이가 있고, 서비스와 관리 수준도 더 제고되어야 한다. 우리는 지금 균형 발전 실현에 노력하고 규모와 질적 병행을 견지하고 품질을 더욱 중시해 중국 유학의 내실 있는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의 소개에 따르면 차후 중국은 더 많은 우수 학생들이 중국에서 유학하도록 격려해 중국 유학이 중외 인문 교류의 빠른 발전을 추진하도록 할 것이다. 또 중국 유학의 교육과 관리의 표준 시스템과 질적 보장 메커니즘 건설을 강화하고 제3자 업종 조직을 격려해 업계협회 인정표준을 제정할 것이다. 이와 더불어 국제 교류, 학교 설립 협력, 인프라 건설, 중국어 보급 등 협력 방식을 통합해 중국 유학 홍보를 확대하는 동시에 ‘유학중국’ ‘감지중국’ 등 문화 체험 행사를 통해 재중 유학생들의 중국 사회에 대한 융합감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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